피아니스트 Walter Gieseking (1895-1956)은 역대 피아니스트를 통틀어 가장 다양한 레퍼토리를 암보로 연주, 음반 작업을 한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유명한데요. 엄청난 암보실력은 연습을 많이 해서 얻은 것이 아닌 침묵 속에서 악보를 보며 소리를 상상하는 멘탈 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해요. 유명한 에피소드로 한 번도 연습해 본 적이 없는 곡을 연주장소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악보를 본 것만으로 암보로 완벽하게 연주가 가능했다고 해요.

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 Karl Leimer 교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하는데요. 스승과 제자 관계인 두 사람이 공저한 이 책을 같이 살펴보며 Leimer의 가르침을 자세히 살펴볼 거예요. Leimer 교수는 어린아이 또는 피아노를 이제 막 시작한 분들도 멘탈 연습을 통한 암보 훈련을 꾸준히 하면 누구나 암보 실력이 늘 수 있다고 해요. 더 나아가 이런 식의 멘탈 연습을 통해 테크닉 연습, 완전한 이완 상태로 치는 훈련까지 가능하다고 말합니다.

이 책의 한국어판은 절판이 되어 구하기 어려운 것 같아 저와 같이 영어 원서를 살펴보는 강의를 준비했어요. 쉽고 자세히 설명해 드리니 영어로 책 읽는 게 익숙지 않으신 분들도 전혀 무리 없이 이해하실 수 있으실 거예요!

Leimer의 훈련 방법에 저의 의견, 그리고 추가 자료도 덧붙여 두려움 없이 암보하고 엄청난 효과를 가진 멘탈 연습의 습관을 갖게 되는 것이 이 강의의 목표입니다. 

✔️현재 티칭일을 하고 계신 선생님들

✔️암보에 고민이 있으신 모든 분들

✔️멘탈 연습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

현재 레벨에 상관 없이 모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!